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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추위에 한반도 '꽁꽁'…내일 서울 -5도 '더 춥다'

입력 2019-12-04 07:14 수정 2019-12-04 08:58

금요일인 모레(6일) 추위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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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모레(6일) 추위 절정


[앵커]

한파의 기세가 연일 매섭습니다. 오늘(4일) 아침 강원도 철원의 기온이 영하 7도 아래로 떨어졌고 대관령과 춘천은 영하 5도 안팎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서울도 어제보다는 덜하지만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한때 수도권과 경북 일부 지역에는 눈이 내렸습니다. 내일은 한반도 북서쪽 상공에서 더욱 강한 한기가 내려오면서 오늘보다 더 춥겠습니다. 낮에도 영하권인 내일과 추위가 절정일 모레는 추위에 대한 대비를 더 하셔야겠는데요, 서울의 경우 내일은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모레 금요일에는 영하 9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이재승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월요일부터 불어닥친 한기에 우리나라 곳곳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오늘 아침 철원의 기온이 영하 7도 아래로 내려갔고 대관령과 춘천은 영하 5도 안팎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도 어제보다는 덜하지만 영하권을 보이며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수도권 곳곳에 눈을 뿌렸던 구름대는 동해상으로 빠져나갔습니다.

하지만 오늘 새벽 약한 기압골이 남아 경기 남부와 충청, 경북 일부 지역에 비가 오거나 눈발이 날렸습니다.

영하권 추위속에 어제부터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출근길, 미끄럼 사고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추위는 갈수록 기세가 오르겠습니다.

내일은 우리나라 북서쪽 상공에서 영하 10도 안팎의 한기가 내려오며 오늘보다 더 춥겠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5도, 대관령은 영하 9도가 예상되고 낮에도 종일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서해상에선 눈구름도 만들어지겠습니다.

내일 새벽엔 충청도와 경북 북부지역에 눈이 오겠고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서해안과 전라도를 중심으로 눈이 예상됩니다.

모레 금요일엔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3도에서 5도 더 내려가 추위가 절정에 이르겠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9도, 철원은 영하 16도까지 떨어지겠고 찬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아지겠습니다.

이후 토요일부터 차츰 평년기온을 회복하며 추위가 풀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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