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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이후 미뤄질 수도"…미·중 무역협상 다시 불확실성

입력 2019-12-04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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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동안 낙관적인 전망이 나왔던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이 새로운 암초를 만났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 연기를 의미하는 폭탄 발언을 했기 때문입니다. "중국과의 무역 협상이 내년 말 미국 대선 이후로 미뤄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당장 오는 15일로 예정된 1560억 달러 규모 중국산 제품에 대한 미국의 15% 추가 관세가 실제로 부과될 수도 있습니다. 미·중 무역 전쟁의 불확실성이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이한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나에겐 데드라인이 없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무역협상에 대해 한 말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가 1년가량 남은 대선 이후로 미뤄질 수 있다고도 했습니다.

협상 주도권이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분명히 한 것입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내가 원하면 합의할 것입니다. 합의는 중국이 원하는 지가 아니라 내가 원하는지에 달려있습니다.]

협상을 주도하는 로스 상무장관도 중국에 추가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며 대통령 발언을 거들었습니다.

지난 10월 1단계 합의 이후 세부협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무역 합의가 늦춰질 수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증시에 곧바로 반영됐습니다.

미국 3대 주요지수는 1% 안팎으로 떨어졌고 유럽 등 세계 주요증시도 모두 하락 출발했습니다.

중국 위안화도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선거가 다가옴에 따라 수그러드는 듯 보였던 무역전쟁의 불확실성에 다시 불을 붙였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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