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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나경원 임기 연장 않기로"…여야 협상 새 국면

입력 2019-12-03 20:10 수정 2019-12-03 21:54

'공수처법' 자동부의…언제든 '표결 가능' 상태
한 치 진전 없던 여야 협상에 '나경원 교체' 변수
나경원, 최고위 설득했지만 결정 뒤집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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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법' 자동부의…언제든 '표결 가능' 상태
한 치 진전 없던 여야 협상에 '나경원 교체' 변수
나경원, 최고위 설득했지만 결정 뒤집지 못해


[앵커]

오늘(3일) 첫 소식은 제1야당 원내대표가 바뀐다는 소식으로 시작하게 됐습니다. 그 전에, 오늘 0시를 기준으로 해서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됐던 검찰개혁 관련 법안들이 국회 본회의에 자동 부의됐죠. 언제든 상정하면 표결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그러나 여야 협상은 조금도 나아가질 못했습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여당 독재라면서 오히려 민주당에게 필리버스터를 받아들이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런데 말씀드린 것처럼 새로운 변수가 생긴 셈입니다. 한국당이 오늘 오후에, 10일까지였던 나경원 원내대표의 임기를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여당으로서는 협상 파트너가 바뀌게 됐습니다.

먼저 정종문 기자의 보도를 보시고 더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오늘 오후 5시 50분쯤,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는 나경원 원내대표의 임기를 연장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완수/자유한국당 사무총장 : 나경원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의 임기는 연장하지 않기로 이번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했습니다. 우리 당헌·당규 해석상 최고위 의결사항으로…]

나 원내대표의 임기는 당규에 따라 오는 10일 끝나게 됩니다.

황교안 대표를 중심으로 한 당 최고위의 결정은 전격적이었습니다.

결정 4시간 전쯤 나 원내대표는 의원들에게 문자를 보내 내일 의원총회에서 '자신의 재신임 여부를 묻겠다'고 공지했습니다.

오전엔 한국당 의원총회를 마무리하며 직접 말하기도 했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내일 의원총회를 열어서 의원님들께 제 재신임 여부에 대해서 묻겠다는 말씀…]

나 원내대표도 이날 최고위에 참석해 임기 연장 여부를 내일 의원총회에서 묻겠다는 입장을 황 대표를 비롯한 다른 최고위원들에게 전했지만 의결을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한 최고위 관계자는 "오후 1시 30분 열린 실무회의에서 4시 최고위원회의 소집을 결정했다"며 긴박했던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예산안 처리와 선거제 개편안 등 여야가 협상할 문제가 산적한 가운데 제1야당 원내대표가 바뀐 것에 여당도 '예상치 못했다'는 반응입니다.

(영상디자인 : 곽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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