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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영하 15.9도 '꽁꽁'…금요일쯤 추위 절정

입력 2019-12-03 21:18 수정 2019-12-0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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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3일) 설악산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6도 가까이 내려갔습니다. 강원도는 그야말로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 내륙에도 눈이 왔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 쯤이 가장 추울 거라는 예보입니다.

조승현 기자입니다.

[기자]

갈대숲에 이는 바람이 꽤나 매서워졌습니다.

처마 밑 고드름은 하룻밤 새 한 뼘은 자랐습니다.

계절은 이제 막 바뀌었는데 강원도는 이미 한겨울입니다.

오늘 아침 영하 15.9도를 기록한 설악산.

하얗게 변한 산머리 위로 계속 눈발이 날립니다.

철원 김화읍도 영하 12.5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추위라면 이골이 난 주민들도 오늘은 채비를 단단히 했습니다.

[김경례/강원 철원군 마현리 : 완전무장하고 나왔어요. 모자 쓰고 마스크하고. 이러고 나왔는데도 춥더라고요.]

철원평야는 곳곳이 빙판입니다.

잠시 숨을 고른 철새들이 추위를 피해 날아오릅니다.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지면서 흐르는 냇물도 가장자리부터 얼어붙기 시작했습니다.

얼음을 깨서 살펴보니 제법 두꺼워졌습니다.

서울과 경기남부, 충청 일부 지역엔 눈이 내렸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1~5cm 정도 쌓이겠습니다.

남부 지방의 낮 기온도 오늘은 10도를 넘지 않았습니다.

이번 추위는 갈수록 기세가 오르겠습니다.

모레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서울의 낮 기온이 영하에 머물겠습니다.

다음 날인 6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3~5도 더 내려가 추위가 절정에 이를 전망입니다.

(화면제공 :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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