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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특감반원, "가족 배려해달라" 윤석열 앞 유서 남겨

입력 2019-12-03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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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 수사를 앞두고 숨진 채 발견된 전 특감반원 A씨를 둘러싼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A씨는 여러 통의 유서를 썼는데, 윤석열 검찰총장 앞으로도 남긴 것도 있습니다. "가족을 배려해달라"는 내용입니다. 국과수는 어제(2일)  부검을 실시했는데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서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A씨는 숨지기 전 A4용지 9장 정도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부인과 자녀, 형제와 친구 등에게 각각 미안함과 당부를 담았는데, 윤석열 검찰총장 앞으로는 3문장 가량의 유서를 따로 남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윤석열 총장께 면목이 없지만 우리 가족에 대한 배려를 바랍니다"라며 "화장해서 부모님 산소에 뿌려주십시오"라고 덧붙였습니다.

당초 일부 언론은 "윤 총장에게 미안하다는 유서를 남겼다"고 보도했는데 새롭게 파악된 내용은 이와 차이가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정치권에서 여러 해석이 나오자, 검찰은 "별건 수사로 압박한 사실이 전혀 없고 법에 따라 수사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윤 총장은 A씨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1차 부검 소견을 국과수에서 통보받았습니다.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지만, 여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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