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여야 '필리버스터 대치'…"협상정치 종지부" vs "국회 봉쇄"

입력 2019-12-01 20:12 수정 2019-12-01 21:41

민주당-한국당 극한 대립…꽁꽁 얼어붙은 정국
민생법안 처리 '원포인트 국회' 제안도 '허사'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트위터

민주당-한국당 극한 대립…꽁꽁 얼어붙은 정국
민생법안 처리 '원포인트 국회' 제안도 '허사'


[앵커]

자유한국당의 기습적인 필리버스터 신청으로 얼어붙은 정국이 좀처럼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한국당이 협상의 정치에 종지부를 찍었다며 비판했고, 한국당은 본회의가 열리지 않은 게 오히려 정치적 테러라고 맞섰습니다. 바른미래당이 민생법안부터 처리하자며 제안한 '원포인트 국회'도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민주당은 화요일까지 대화를 시도해보겠지만, 필리버스터 자체를 철회하지 않으면 다른 야당들과 함께 공수처법을 통과시키겠다는 입장입니다.

먼저 노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시작부터 한국당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자유한국당의 근본도 없는 정치 형태는 스스로가 근본 없는 정당임을 만천하에 부각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당이 민식이법 등 민생 법안을 패스트트랙 법안에 대한 협상카드로 이용하고 있다고도 비판했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또 다시 민식이법을 정쟁의 볼모로 삼으며 비인륜적 행태임을 스스로 고백하는 일이 아니겠습니까.]
 
특히 이들 법안까지 필리버스터 대상에 포함한 이유에 대해서는 "엄청난 음모"라고 주장했습니다.

한국당이 선거법과 공수처 설치 법안을 막기 위해 199개 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를 진행할 경우 내년 봄까지 국회를 마비시킬 수 있다는 겁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사실상 20대 국회 문을 여기서 닫아걸고 국회를 마비시킨 뒤, 자유한국당 마음대로 국회를 좌지우지 하겟다는 가공할 만한 정치 기획… 영화 속에 집단 인질극의 한 장면…]

한국당의 필리버스터 카드에 맞서 이 원내대표는 "검찰개혁, 선거제도 개혁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과 함께 가겠다"며 "이런 상황을 충분히 대비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영상그래픽 : 박경민)

 


 

관련기사

관련이슈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