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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울산 경찰'부터 조사…"백원우도 조만간 소환"

입력 2019-11-3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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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기현 전 울산시장 관련 수사에 청와대가 관여했는지 들여다보고있는 서울중앙지검이 관련자들을 불러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갑니다. 울산경찰청 관계자들을 시작으로 해당 첩보를 경찰에 보냈다고 지목된 백원우 당시 청와대 민정비서관도 조만간 소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송우영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은 청와대가 준 첩보 문건이 경찰청을 거쳐 울산경찰청까지 간 과정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르면 이번 주말 김기현 전 울산시장 사건을 수사했던 경찰 관계자부터 소환합니다.

앞서 울산지검은 서면 조사 등을 통해 일부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백원우 민정비서관실 소속 청와대 직원 2명이 울산에 내려와 김기현 당시 시장에 대한 수사 상황을 점검했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다른 사건 때문에 검찰과 경찰이 다투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 내려간 것"이라고 부인했습니다.

검찰은 당시 민정비서관실 직원들도 곧 소환해 첩보 원본을 누가 작성했는지 수사할 예정입니다.

첩보에는 법률적인 부분과 관련자가 아니면 알기 어려운 내용도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단 청와대에서 첩보 문건을 경찰로 보내면서 덧붙이거나 고친 내용이 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검찰은 첩보 문건을 경찰에 전달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지목된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의 소환도 검토 중입니다.

백 전 비서관에게 첩보 문건의 입수 경위와 경찰에 전달한 이유 등을 확인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백 전 비서관은 "통상적인 방식대로 수사 기관에 단순히 이첩한 것일 뿐"이라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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