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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 방위비 4차 회의…미, "돈 더 내라" 또 압박

입력 2019-11-30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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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간의 방위비 협상이 다음주 워싱턴에서 다시 열립니다. 2주 전에 미국이 먼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면서 회의가 일찍 끝난 적이 있었죠. 다음주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 회원국을 만나 역시 방위비 분담금을 올리라고 압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박현영 특파원입니다.

[기자]

한국과 미국은 다음달 3일과 4일 워싱턴에서 내년도 방위비 분담금 협상 네 번째 회의를 엽니다.

미 협상팀이 일방적으로 자리를 뜨면서 조기 종료된 지 2주만에 양국이 다시 마주 앉는 겁니다.

미국은 한국에 올해 분담금의 다섯 배인 50억 달러, 약 5조 9000억 원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국무부는 "우리 군사 주둔 비용은 미국 납세자가 책임질 일이 아니라 주둔으로 이익을 보는 동맹이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회원국들에게 직접 방위비를 압박할 예정입니다.

백악관 고위관계자는 "대통령은 나토 방위비 분담이 공정하길 원하며, 독일과 다른 나라들이 더 내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나토 회원국은 2024년까지 국방비 지출을 GDP의 2%로 늘리기로 약속했습니다.

목표를 이룬 나라는 3년 전 네 개에서 올해 아홉 개로 늘었지만, 미국은 만족하지 못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부자 나라 방어에 더 이상 미국인의 세금을 쓰지 않겠다며 동맹을 전방위로 압박하고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이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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