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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힘' 빼니 뭘 보고 뽑나…수능 영향력 세질 듯

입력 2019-11-28 20:16 수정 2019-11-28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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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신 것처럼, 학종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서 학생부에 있던 여러 가지 항목을 없애기로 했죠. 이렇다 보니까 학종의 본래 취지는 사라지고 그러면 이제 어떤 것을 보고 평가하느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 학종, 뭘 보고 뽑나?

현재 중학교 2학년이 대입을 치를 때 내신을 빼면 학생부에 남는 건 크게 세 가지입니다.

과목 담당 교사가 적는 세부 특기사항과 담임교사가 쓰는 종합의견, 비교과영역 가운데 학교 내 활동입니다.

사실상 2만 자가 넘기 때문에, 평가엔 부족하지 않다는 게 교육부의 설명입니다.

하지만 현재 주요 과목조차, 10명 중 3명 이상이 기록이 없습니다.

교육부는 반드시 세특을 쓰도록 하고, 표준 양식도 만들겠다고 했지만 '셀프' 기록이 더 늘 거란 우려도 나옵니다.

■ 정시·수시 균형이 공정성 강화?

정부가 내놓은 '정시 40%' 기준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수시에서 채우지 못한 인원을 정시로 메우는 데다, 상위권 대학이 정시를 늘리면 재수생도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실상 수능의 영향력이 더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서울 소재 대학 입학사정관 : 학종에서도 수능 최저(기준)에 대한 요구가 많아지지 않을까… 거의 수능 위주 전형, 수능 100%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이 오지 않을까.]

■ 여론에 따라 출렁, 얼마나 가나

정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입시제도를 크게 손질했는데 내년부턴 다시 중장기 대입개편안 논의에 들어갑니다. 

2025년에 고교학점제가 도입되기 때문에 2028학년도 대입은 큰 폭으로 손질하겠다고 예고한 상태입니다.

(영상디자인 : 이지원 / 영상그래픽 : 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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