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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앞서 무릎 꿇고 눈물 흘린 부모들 "제발 법 통과를"

입력 2019-11-27 20:41 수정 2019-11-2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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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교통 사고로 아이를 잃은 부모들이 오늘(27일) 국회를 찾아서 의원들 앞에서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어린이 생명과 안전을 위해서 발의된 법안을 꼭 통과시켜달라고 호소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런 '눈물의 호소'가 통했던 것인지 그동안 큰 진전이 없어 보였던 상임위에서, 일부 법안이 통과됐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문턱을 넘지 못한 법안들도 있습니다.

김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회의실 앞(오늘 오전)

회의 전, 복도에서 의원들을 기다리는 부모들

자유한국당 간사 이채익 의원 들어오자…
무릎을 꿇는 민식, 태인, 해인이 엄마

[제발 외면하지 마세요. 제발 좀 소위 열어주세요. 아이들 외면하지 말아주세요.]

[이채익/자유한국당 의원 : 아유 이렇게 하지 마시고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이채익/자유한국당 의원 : 우리가 자유한국당이 주도적으로 민식이법을 소위에서 통과시켰잖아요. 나머지 법안 대해서도 최선을 다해서]

[외면하지 말아주세요.]

애타는 마음, 울먹이는 가족들

결국 민식이법은 상임위를 통과했지만

해인이법, 태호·유찬이법, 한음이법…
나머지 '아이들 법안' 통과가 절실하다

[이재정/더불어민주당 의원 : 가족분들이 나서지 않아도 돼야 되는 일인데]

[홍익표/더불어민주당 의원 : 28일(내일) 될 거 같습니다. 확정은 아닌데. 28일날 할게요.]

[이채익/자유한국당 의원 : 왜 안 되는 거를 자꾸…]

[꼭 도와주세요. 내일 법안소위 열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어린이 시설에서 응급조치를 의무화하는 '해인이법'은 오늘 국민청원 24만을 넘어섰습니다.

(영상그래픽 : 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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