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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삼석이 말하는 '초연결사회'…"디스토피아 아닌 유토피아"

입력 2019-11-25 18:28

고삼석 전 방통위 상임위원
『5G 초연결사회, 완전히 새로운 미래가 온다』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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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삼석 전 방통위 상임위원
『5G 초연결사회, 완전히 새로운 미래가 온다』출간

고삼석이 말하는 '초연결사회'…"디스토피아 아닌 유토피아" `고삼석 전 방통위 상임위원` [사진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의 융합으로 미디어 경계가 애매해지고, 빅데이터의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AI는 점점 더 정교해지는 사회. 그리고 그것의 토대가 되는 네트워킹은 5G를 바탕으로 실시간으로 이뤄지는 사회. 누구나 문장으로는 쉽게 언급할 수 있는 '미래'의 단면이지만, 구체화해 떠올려보려면 쉬이 상상하기는 쉽지 않은 게 우리 앞에 다가온 미래다.

이러한 미래에 대한 실마리가 담긴 책이 나왔다. 이번달 초 출간된 『5G 초연결사회, 완전히 새로운 미래가 온다(이하 완새미)』다. 대한민국 방송·통신 정책을 책임지고 담당하는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지난 5년 5개월간 최장수 상임위원을 지낸 고삼석 전 위원이 퇴임하며 펴낸 책이다.

고삼석 전 위원은 "2020년부터 2030년까지 새롭게 다가오는 10년 동안 우리는 강도와 속도, 그것의 영향력이 미치는 범위 측면에서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대격변'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가 앞으로 10년을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서 향후 100년 국가는 물론, 기업과 국민 개개인의 미래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삼석 위원은  다가오는 미래를 '완전히 새로운 미래'라고 말한다. 인류가 경험해보지 못한 미래란 얘기다. 그리고 이 미래를 어떻게 맞이하느냐에 따라 이 미래는 개인을 억압하는 '디스토피아'가 될 수도, 혹은 모두에게 이로운 '유토피아'가 될 수도 있다고 본다.

 
고삼석이 말하는 '초연결사회'…"디스토피아 아닌 유토피아" 『5G 초연결사회, 완전히 새로운 미래가 온다』 표지

책은 다가올 미래의 주요 특징을 5가지로 풀어 설명한다. ▶초연결 ▶초융합 ▶초지능 ▶초현실 ▶초격차다. 그리고 사회의 각 부문에서 이뤄질 미래에 대해 설명했다. 즉 자율 주행에서부터 로봇이 보편화되고, 한편으론 데이터 경제의 신세계가 열리는 경제·산업 분야의 미래, 그리고 직접 민주주의가 확대되고 맞춤형 복지가 이뤄지는 사회·문화 분야의 미래 등이 예다. 하지만 모든 면에는 장단이 있는 법. 초연결 사회의 도래로 드리울 그림자에 대한 우려도 책에 담긴다.

저자인 고삼석 전 위원은 "(우려를 극복할 방안에 대한) 고민 끝에 제시한 해법은 디지털 포용사회의 구현"이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협력·상생하고, 특정 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성장의 과실을 모두가 골고루 나누며, 모든 시민들이 디지털 활용 능력(Digital Literacy)을 갖추고 디지털 복지를 향유하는 초연결 생태계가 바로 디지털 포용정책을 통해 만들고자 하는 우리 사회의 '완전히 새로운 미래'다"고 설명했다.

미디어·ICT 정책전문가 고삼석 전 위원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을 국회와 청와대·행정부에서 직접 보좌했고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과 신문방송학과에서 겸임(초빙)교수로 재직했다.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홍보수석실 행정관과 혁신 담당관을 지냈고 2012년 대통령 선거 당시에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의 미디어·ICT 정책자문단 간사를 맡아 정책을 가다듬는 데 역할을 했다. 고삼석 전 위원은 최근까지 5년 5개월간 대통령 직속 중앙행정기관인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상임위원(차관급)을 맡았고 지난 11일 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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