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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층 사는 이웃에 흉기 휘두르고 '극단적 선택'…왜?

입력 2019-11-24 21:07 수정 2019-11-2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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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 고양시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남성이 위층에 사는 부부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뛰어내렸습니다. 바로 위아래 사는 사이는 아닌 걸로 파악됐는데요. 경찰은 이 남성이 최근 위층에서 독가스를 뿌린다는 등 이상한 말을 했다는 가족들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보경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 고양시의 한 아파트.

오늘(24일) 오전 40대 남성 A씨가 엘리베이터 안에서 위층에 사는 50대 부부와 말다툼을 벌였습니다.

1층에 도착하자 A씨가 주머니에 있던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B씨/목격자 : 남자분은 엘리베이터 앞에. 여자분은 도망을 나왔는지 저기 입구서부터 피가 잔뜩. 앉아서 머리를 이러고 있는데 피가 그냥 흥건하더라고요.]

A씨는 범행 뒤 곧바로 자신의 집으로 올라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부부는 머리 등을 다쳤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의 가족은 경찰 조사에서 "A씨가 최근 위층에서 독가스를 뿌린다"고 하는 등 이상한 말을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A씨는 피해 부부가 살고 있는 층의 바로 아래층 집이 아닌 그 옆 호수에 살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유족 진술을 바탕으로 A씨의 정신이상으로 인한 범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박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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