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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한국 야구' 기대주 투수 김성훈 실족사...향년 21세

입력 2019-11-23 18:26 수정 2019-11-23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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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한국 야구' 기대주 투수 김성훈 실족사...향년 21세


슬픈 일이 일어났다. 한화의 유망주이자 한국 야구의 유망주인 김성훈(21)이 세상을 떠났다.

한화 구단은 23일 오후 "당일 오전 광주 모처에서 김성훈 선수가 숨진 채 발견됐다"며 "경찰에서 이와 관련한 사인과 사건 경위를 조사한 결과, 실족에 따른 사고사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김성훈은 김민호 KIA 코치의 아들이다. 한화의 마무리캠프를 소화하고, 부모님이 있는 광주를 방문했다가 불의의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2차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전체 15순위)로 한화에 지명된 우완 유망주 투수다. 2018시즌 퓨처스 올스타에 선발 됐고, 그해 선발 데뷔전도 치렀다. 올 시즌도 15경기에 나섰다. 성장 속도, 잠재력을 감안하면 소속팀을 넘어 한국 야구의 보물이 될 수 있는 선수였다.

소속팀 한화, 부친 김민호 코치가 소속된 KIA, 야구팬이 충격에 빠졌다. KIA 구단은 오후 6시께 김민호 코치의 아들상을 전했다. 야구계가 큰 슬픔에 빠졌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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