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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헬기' 등 40여개 키워드로…문서·영상 대거 압수

입력 2019-11-22 20:44 수정 2019-11-22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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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에 있는 해경 본청 압수수색이 지금 10시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희가 현장에서 압수물 목록을 일부 확인했는데요. 검찰은 '구조' '헬기' 이런 키워드 40개 정도를 입력해서 11개 박스 분량의 문서와 영상을 가져갔습니다. 문서 제목들을 보면 참사 당일 구조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확인하는데 중점을 둔 걸로 보입니다.

류정화 기자입니다.

[기자]

해경 본청 압수수색은 오전 10시 20분쯤 시작됐습니다.

지하 1층 특수기록관부터 종합상황실, 수색구조과, 정보통신과, 10층 세월호 특별조사위 TF가 포함됐습니다.

오후 4시쯤 검찰은 1차로 박스 11개 분량을 압수해갔습니다.

주로 특수기록관에 보관된 자료들로 2014년 세월호 참사 직후 만들어진 문건들입니다.

여기엔 당시 중앙구조본부와 범정부사고대책본부가 작성한 일일 점검회의결과, 수색결과 및 향후 계획 등 당시 의사결정 과정이 담긴 회의 자료가 포함됐습니다.

또 사고 현장 지원실적과 해양수산부, 국방부 등 외부 보고 자료 등도 있었습니다.

검찰은 '수색, 구조, 헬기' 등 키워드 40여 개를 입력해 관련 자료를 뽑아 간 것으로 파악됩니다.

해경은 독도 소방구조헬기 추락사고와 제주 대성호 화재사고 수습이 진행중인 상황에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아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최수진·오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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