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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파업' KTX 100여 편 취소…주말 수험생 어쩌나

입력 2019-11-22 20:49 수정 2019-11-2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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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철도 파업 후 첫 주말입니다. 주말 기차표 구하기가 쉽지 않겠는데요. 오늘(22일)만 KTX 100여편이 취소됐습니다. 특히 이번 주말 대입 논술시험과 면접을 치르는 수험생들은 열차 시간표를 꼼꼼히 확인해야겠습니다. 

이한주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용산역 매표소에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오늘 취소된 KTX만 100여편입니다.

오늘 밤 11시까지 서울 출발 경부선과 호남선 KTX는 대부분 매진입니다.

모레 일요일까지 상황은 비슷합니다.

평소처럼 운행하는 SRT는 물론이고 버스터미널과 공항에도 승객이 몰리면서 표를 구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이번 주말은 수험생 이용객이 많습니다.

오늘 이곳 서울대를 시작으로 서울 주요대학들에서는 주말 내내 면접과 실기가 이어집니다. 열차를 이용해 지방에서 올라오는 수험생들은 바뀐 열차 시간표를 미리 확인하는 등 주의가 필요합니다.

철도노조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가능한 한 빨리 만나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코레일 노사 협상만으로는 합의가 어렵다는 겁니다.

철도노조는 내일 오후 서울 조계사 앞에서 8천여 명 규모의 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영상디자인 : 송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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