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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뛰자 강북도 '종부세'…대상자 10만여 명↑

입력 2019-11-22 21:00

마포·용산·성동구, 목동·흑석동 등도 대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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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용산·성동구, 목동·흑석동 등도 대상에


[앵커]

서울 집값이 껑충 뛰면서 종합부동산세를 내야 하는 대상도 크게 늘었습니다. 그동안은 서울 강남 지역에 종부세 대상 아파트가 몰렸는데 올해는 마포 용산 성동구, 이른바 '마.용.성'에도 적지 않습니다.

송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마포구의 한 아파트입니다.

이 아파트는 올해 처음으로 종합부동산세 대상이 됐습니다.

전용면적 114.7㎡ 기준으로 올해 공시가격이 2억 원 오르면서인데요.

이 집 하나만 있고 집을 산 지 5년이 안 된 경우는 종부세 22만 원을 내야 합니다.

보유세도 90만 원 가까이 오릅니다.

[서울 마포구 A아파트 주민 : 재산세도 올해 보니까 엄청 많이 나왔어요. 종부세 또 나왔다니까 가서 봐야겠네.]

종부세 기준은 집이 한 채만 있는 경우 공시가격 9억 원입니다.

이를 넘는 서울 아파트 수는 지난해 13만5천 가구에서 올해 20만3천 가구로 50% 넘게 늘었습니다.

서울 집값이 크게 뛰면서 종부세 기준이 되는 공시가격도 올랐기 때문입니다.

서울 강남 위주였던 종부세 대상 지역도 넓어졌습니다.

'마.용.성'이라고 부르는 마포·용산·성동구를 비롯해 목동, 흑석동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병탁/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 팀장 : 강북 지역의 경우 40평형대 이상, 일부 단지의 경우엔 30평형대까지도 올해 처음으로 공시가격 기준 9억을 넘어서게 되면서 종부세를 내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종부세 규모는 역대 최대가 될 걸로 보입니다.

지난해보다 납부 대상자는 10만 명 이상 늘고 종부세는 1조 원 이상 더 걷힐 걸로 추정됩니다.

(영상디자인 : 신재훈·유정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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