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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회 청룡] 봉준호 감독, 감독상 수상 "한국영화산업에 영원히 기생하겠다"

입력 2019-11-21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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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회 청룡] 봉준호 감독, 감독상 수상 "한국영화산업에 영원히 기생하겠다"

'기생충' 봉준호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했다.

봉준호 감독은 21일 오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같이 후보에 올랐던 감독님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것 같아 죄송하다. 근데 저도 이 영화를 처음 받는다. 나름 받고 싶었던 상이다. 예쁘게 봐달라"며 웃었다.

이어 "감독 구실을 할 수 있게 해준 훌륭한 배우들, 함께해준 위대한 아티스트들께 감사드린다"며 "시간도 많고 스케줄도 없고 그런데 집에서 시상식을 보고 있는 최우식. 우식아 고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앞으로도 가장 창의적인 기생충이 되어 한국영화 산업에 영원히 기생하는 창작자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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