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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무의식 속 미래를 찾는다, 타로에 대한 A to Z

입력 2019-11-21 17:04 수정 2019-11-2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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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무의식 속 미래를 찾는다, 타로에 대한 A to Z

“질문을 잘 생각하고 집중해서 카드를 뽑아보세요” 78장의 카드중 선택한 카드를 바탕으로 내담자의 운세를 예측하고 설명하는 타로카드는 서양의 대표 점성술로 동양의 사주와 함께 국내에서 대표 운세중 하나로 자리 잡혀 있다.

사주의 경우 사람이 태어난 년, 월, 일, 시를 바탕으로 만세력을 뽑아 풀이하는 것이라면 타로 카드는 인간의 무의식 속에서 동시성의 원리가 작용해 앞으로 일어날 운세에 대해 풀이하는 것이다.

즉 타로카도의 원리는 심리학자인 칼 융이 자주 사용했던 집단무의식과 동시성 원리와 유사한 원리 모든 것은 서로 연결 돼 있으며 인간의 무의식을 카드라는 매개체로 연결하여 운세를 파악하는 것이다.

불안한 현실과 미래에 걱정이 많은 젊은 세대 사이에서 타로는 더 많은 호응을 끌어 내고 있는 모양 세다. 유명 타로 리더에게 타로를 보기 위해선 수 주 전부터 예약 해야 되는 상황이다. 유튜브를 통해 개개인의 타로 상담이 아닌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제공되고 있는 제너럴 리딩 타로 채널 역시 유명 크리에이터 못지 않은 인기를 끌고 있다.

유튜브에서 운세 예능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 ‘점신TV’ 역시 타로에 대해 다루기도 했다. 타로의 기원, 덱의 구성, 원소 구성 등의 이론적인 내용부터 채널의 향후 미래 등 타로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다뤘다. 특히 타로를 볼 때 알면 좋은 팁 등을 통해 타로에 대해 그동안 잘 못 알고 있던 인식과 정보를 바로잡기도 했다.

운세를 보는 사람 중 간혹 테스트 하듯 맞춰보라는 식의 내담자들도 일부 존재한다고 한다. 물론 자신의 미래에 대해 궁금하다 보니 자신이 어떠한지에 대한 의문은 당연할 수 있다. 허나 타로를 포함한 운세들은 운을 토대로 앞으로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고민을 상담해주는 것이 목적이지 단순히 맞추는 것만이 목적은 아니라는 것이 운세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꽁꽁 싸매는 것보다 자신의 상황을 공유하는 양방향적인 상담이 더욱 정확하고 만족도 역시 높다고 한다. 매년 연말연시면 운세를 보기 위해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SNS, 어플 등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운세를 확인한다. 상담사, 내담자 모두 맞추려고 하는 것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되돌아보고 나아갈 방향을 생각하려는 의지가 필요하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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