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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곁' 당직자 24시간 배치…"황제 단식" "당연한 일"

입력 2019-11-21 20:44 수정 2019-11-2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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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당은 밖에서 단식 중인 황교안 대표의 곁을 지키기 위해서 밤낮으로 촘촘하게 당직자들의 근무표를 짰습니다. 여야에선 '황제 단식', '의전 단식'이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한국당 노조는 "비상업무를 하는 게 당연하다"고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서복현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자리에 앉자 한 당직자가 담요를 무릎 위에 올려줍니다.

한국당은 황 대표의 단식을 돕기 위해 별도의 근무표도 만들었습니다.

하루를 밤과 낮 12시간으로 나눠, 당직자 4명씩을 배정했습니다.

임신 중인 당직자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근무표 아래에는 '당 대표님 지시사항'이란 문구도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황제 단식, '갑질 단식'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30분마다 건강 체크, 거동 수상자 접근 제어, 취침에 방해가 안 되도록 소음 제어, 미근무 시 불이익을 주는 근무자 수칙까지 배포된 상태입니다.]

바른미래당도 같은 목소리를 냈습니다.

[김정화/바른미래당 대변인 : '의전 단식'으로 빈약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단식의 진정성은 없고 '의전왕'의 행태만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당 사무처 노조는 "황 대표의 단식 투쟁을 두고 민주당은 비아냥대고 비하하기에 여념이 없다"며 "당직자가 밤샘 근무를 서며 '비상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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