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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서 '짚트랙' 체험 중 사고…한국인 관광객 추락사

입력 2019-11-21 07:33 수정 2019-11-21 10:38

한국인 관광객 1명 숨지고 2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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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관광객 1명 숨지고 2명 부상


[앵커]

라오스에서 레저스포츠를 체험하던 한국인 관광객들이 사고를 당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일이 있었습니다. 줄에 매달려 내려오는 짚트랙을 타는 동안 나무 지지대가 부러진 사고였습니다.

이현 기자입니다.

[기자]

줄에 매달려 활강하며 자연 경관을 즐기는 레저스포츠 '짚트랙'입니다.

양쪽 나무나 지지대에 와이어를 걸어 숲을 빠른 속도로 가로질러 갑니다.

라오스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이 짚트랙을 타다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고는 현지시간 19일 오전 10시 30분, 관광지로 유명한 라오스 방비엥에서 발생했습니다.

짚트랙 중간 기착지에 있는 높이 7m 나무 지지대가 부러지는 바람에 48세 A씨가 추락해 숨졌습니다.

먼저 출발한 일행 2명도 줄이 늘어지면서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습니다.

부산에 살던 A씨는 직장 동료들과 관광차 라오스를 찾았다 사고를 당했습니다.

라오스 주재 한국대사관은 사건담당 영사를 현장에 보내고, 현지 경찰에 철저한 사고 조사를 당부했습니다.

유족들도 어제(20일) 라오스에 입국해 영사관 측과 장례절차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자료화면 : 유튜브(JereTravels·LostLeBlanc))
(영상디자인 : 신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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