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주짓수 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알렉산더파이바 인터네셔녈 챔피언쉽

입력 2019-11-20 16:1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자료사진

주짓수라는 운동이 대중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하면서, 일반인들의 대표 취미 운동으로 꼽히는 유행이 생겼다. 운동량이 상당하고 위험 상황에 노출되었을 때 스스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여성들 사이에서 호신술로 인기를 끌기도 했다. 물론 이전부터 아마추어부터 프로 선수까지 양성할 정도로 전문화된 종목이지만, 최근 국내에서 큰 관심을 받게 되어 영역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해 볼 수 있다. 그에 대한 반증으로 지난 11월 16일 얼라이언스코리아에서 주최한 주짓수 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는 점을 들어볼 수 있다.

김해문화체육관에서 진행되었고 브라질리언주짓수를 훈련하는 명문 73팀, 500명이 참여한 제1회 알렉산더 파이바 인터네셔널 챔피언십은 대한주짓수회의 심판으로 진행되었다. 1차 신청기간에도 접속자가 몰려 홈페이지의 서버가 불안정해질 정도였기에 기대감을 받고 있던 행사였다. 또한, 얼라이언스 주짓수팀은 오랫동안 화려한 경력을 가진 곳이기 때문에 더욱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세계적인 명문 얼라이언스 주짓수팀의 한국지부를 경남 창원에 본부를 둔 김동우 대표가 이끌고 있으며 세계 최고의 브라질리언 주짓수 팀으로 꼽힐 만큼 교육 프로그램이 프로페셔널 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기에 주짓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만한 곳이다.

명성이 자자한 주최 측의 영향으로 초반부터 많은 선수에게 관심을 받았으며, 5세 이상부터 모두 참가 자격을 줄 정도로 다양하게 시합 계획을 잡았다. 유아부부터 초등, 중등, 고등을 거쳐 성인 일반부로 나뉘었고, 체급에 따라 토너먼트 형식으로 마지막 우승팀까지 겨루는 것으로 주짓수 대회를 진행할 것이라 계획을 밝혔었다. 계획에 따라 지난 16일 성황리에 경기를 마쳤고, 공정한 과정을 거쳐서 각 부문 주짓수 챔피언을 가렸다. 우선 대회에 참여한 73곳의 명문 브라질리언 주짓수팀중 가장 많은 선수를 출전시킨 또지코리아 울산이 최다선수출전체육관상 50인치tv를 획득 하였으며, 초등부에서는 JY GRIT5 지사 3위, KJ주짓수모드거제가 준우승, 포항팀크러쉬가 우승을 차지했다. 중고등부는 골든라이언 언양 드릴짐이 3위, KJ주짓수모드거제 준우승, 팀매드 김해 우승을 차지했다.

가장 치열한 경쟁으로 관객들에게도 주짓수에 흥미를 불러일으켰다고 평가되는 성인부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팀매드김해가 3위로 상금 30만 원을 획득했으며, 또지코리아 울산이 준우승으로 상금 50만 원, 창원주짓수아카데미가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100만 원과 함께 챔피언의 영예를 거머쥐게 되었다. 우승도 중요하지만 참여한 인원 모두에게 종목에 대한 끊임없는 사랑과 관심을 바란다는 취지에서 진행한 행사이기 때문에 전원에게 인터네셔널 파이바컵 티셔츠와 기념품이 증정되었다. 제 1회를 필두로 앞으로도 관련하여 많은 대회를 개최할 것으로 보이는 주짓수라는 항목에 앞으로 대중들에게 친숙한 종목으로 다가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소영 기자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