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OST 전곡을 라이브로 들을 수 있는 북콘서트가 시작된다.
20일(수)에 방송되는 JTBC '멜로디책방' 7회에서는 북클럽 멤버들이 마지막 모임을 맞아 책과 Book OST가 함께하는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특, 선우정아, 수란, 김현우, 박경, 송유빈으로 이뤄진 북클럽 회원들은 이번 북 콘서트를 통해 애청자들과 함께 '멜로디책방'에서 읽었던 책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라이브 공연을 선보인다. 더불어 회원들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할 예정.
최근 진행된 북콘서트 녹화에서 멤버들은 1회부터 6회까지 각자 프로듀싱을 맡아 Book OST가 된 책 속의 한 구절을 직접 소개하고 낭독한 후 무대까지 선보였다. 첫 번째 Book OST '코코 (COCO)'를 프로듀싱한 수란을 필두로 막내 송유빈의 첫 작사 곡 '어린 왕자(시들어버린 꽃)', 세상의 모든 엄마와 딸의 이야기를 담은 선우정아의 '만나려 해', 브라스 연주와 김현우의 피아노 솔로 연주가 돋보였던 박경의 재즈힙합 곡 'Goin' Crazy', 동화 같은 멜로디와 가사를 담은 김현우의 '달, 잠, 꿈… 우리', 뻔하지 않은 위로의 감성을 담아낸 이특의 'This is me(이런 나 그것도 너)'까지 환상적인 무대가 이어지며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북 콘서트에서는 회원들의 회식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그러나 정작 회원들은 그날에 대한 기억을 잘 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막내 송유빈은 "회식 때 선우정아 누나의 모습에 놀라웠다"라고 전해 그 이유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회식 이야기가 정리되려 하자 박경은 "중요한 이야기가 빠졌다"라며 선우정아의 옆구리를 찔러 기어이 "박경이 회식을 쐈다"라는 미담을 전하게 했다. 이어 박경은 "회식 이야기를 하지 말라"라며 부끄러운 연기를 했다는 후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다섯 뮤지션들의 Book OST 라이브 무대로 채워진 북콘서트는 11월 20일(수) 저녁 6시 25분 방송되는 JTBC '멜로디책방'에서 확인할 수 있다.
(JTBC 뉴스운영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