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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인근 해역서 2명 피랍…"한국 선박 확인 땐 석방"

입력 2019-11-20 08:04 수정 2019-11-2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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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라비아 반도 끝 예멘에서 한국 국적의 선박 2척이 나포되면서 거기 타고 있던 우리 국민 2명이 억류됐습니다. 다행히 배를 나포한 예멘 반군은 선박이 한국 국적인 게 확인되면 선원들은 풀어주겠단 입장인 걸로 전해졌는데 만약을 대비해 오만에 있던 우리 청해부대가 긴급 출동했습니다.

김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예멘 카마란섬 근처를 지나던 선박 3척이 나포된 건 한국시간으로 18일 새벽 3시 50분쯤이었습니다.

예멘 내전의 주요 세력 중 하나인 후티 반군이 영해를 침범했다는 이유로 홍해에서 배들을 나포한 겁니다.

나포된 선박은 한국 국적 항만준설선인 '웅진 G-16호'와 예인선인 '웅진 T-1100호',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 선박 '라빅 3호'입니다.

외교부는 이중 한국 국적 배에 우리 국민이 각 한 명씩, 모두 2명이 타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이들 한국인 선원들은 예멘 살리프항에 억류돼 있고,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후티 반군은 "한국인 선박인 게 확인되면 배와 선원들을 풀어주겠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하지만 정부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오만 인근에 있던 청해부대 강감찬함을 해당 해역으로 긴급 출동시켰습니다.

[김인철/외교부 대변인 : (강감찬함은) 사고해역 인근으로 출항을 하였고, 상황에 따라서 탄력적으로 대응할 예정입니다.]

(영상디자인 : 이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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