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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 노민혁 "클릭비 탈퇴 이후 낙인 찍혀 마음고생 심해"

입력 2019-11-1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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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노민혁이 클릭비 탈퇴 이후 마음 고생이 심했다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원조 꽃미남 밴드돌 클릭비:리턴즈' 특집으로 꾸며졌다. 우연석, 김태형, 오종혁, 김상혁, 하현곤, 유호석, 노민혁 클릭비 완전체가 출연했다.

데뷔 20주년을 맞이해 완전체로 '비디오스타'에 출격한 클릭비를 축하하기 위해 1세대 아이돌이 총출동했다. 축하 메시지를 담은 영상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마지막은 20년 전 매니저가 장식했다. 그는 "미소년이 아닌 중년의 아저씨 클릭비가 됐다. '비디오스타'에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인터뷰하니 반갑고 좋다"고 인사하자 클릭비는 반가움을 금치 못했다.

우연석은 '원조 밴드돌'이란 수식어에 자부심을 내비쳤다. "데뷔 후 지금까지 우리의 라이벌은 없었다. 독보적이었다. 밴드와 댄스를 결합한 팀은 우리가 최초다"라고 자랑했다.

노민혁은 "SM엔터테인먼트를 견제한 원 플러스 원 시스템이었다. 신화 형님들과 맞붙었는데 너무 다른 색채라 외길을 갔다. 부딪혀야 더 오래갔었을 텐데 아쉽다"면서 "데뷔 후 음악계에서 욕을 먹었다. 10살 때부터 두각을 나타낸 기타 신동이었다. 12살 당시 5년 차 기타리스트로 방송에 소개됐다. 대한민국 록의 불모지에 태어난 유망주였다가 클릭비에 들어오면서 많은 뮤지션이 분노했다. 클릭비 탈퇴 이후 거리 공연 당시 그게 낙인으로 돌아와 마음고생이 심했다. 방황했다"고 털어놨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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