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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을 잡아라' 문근영, 지금까지 없던 능력캐로 흥미 유발

입력 2019-11-1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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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근영
문근영이 '유령을 잡아라'에서 하드캐리하고 있다.


배우 문근영은 시민들의 친숙한 이동 수단 지하철, 그곳을 지키는 지하철 경찰대가 '지하철 유령'으로 불리는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사건을 해결해가는 상극 콤비 밀착 수사기 tvN 월화극 '유령을 잡아라'에서 지하철 경찰대 신입 유령 역으로 맡고 있다.

18일 방송에는 문근영과 김선호(지석)가 지하철 유령의 실체에 한 발자국 다가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납치범의 모습이 담겨있는 휴대전화를 찾은 문근영과 김선호는 힘을 합쳐 납치 사건을 해결했다. 서로의 마음을 오해하며 멀어졌던 두 사람이 다시금 파트너십을 보여줬다. 특히 문근영은 친구 송상은(미현)을 통해 지석의 엄마 남기애(애심)가 정신 병원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그 사실을 숨긴 채 힘들어했을 지석을 위로하며 훈훈한 전개를 이어갔다.

왕수리역과 3호선이 연결됐다는 내용을 기도훈(우혁)이 확인하면서 지하철 유령이 터널로 시신을 옮겼을 가능성에 힘이 붙었다. 또 지하철 유령의 새로운 타깃인 박지연(최미라)이 전직 왕수리 지경대 형사라는 사실이 드러났고 문근영은 이번에도 특유의 능력을 발휘, 박지연이 향했을 통제구역을 찾아내며 긴장감을 선사했다.

극 중 문근영은 쌍둥이 동생 유진을 찾기 위해 지하철에 대한 모든 것을 파악하게 된 인물이다. 이런 유령을 진정성 있는 연기로 풀어내며 유령이 가진 특별한 능력에 당위성을 부여, 공감까지 이끌어내고 있다. 지금까지 없던 능력캐릭터인 유령과 문근영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며 순항 중이다.

'유령을 잡아라'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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