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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들, 구조요청도 못 한 채 탈출…어선에 무슨 일이?

입력 2019-11-19 20:21 수정 2019-11-19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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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화재는 매우 급박하게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화재신고도 대성호에서 직접 하지 못했고 선원들은 구명조끼도 입지 못한 채 바다로 뛰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폭발 등으로 인한 사고는 아닌지 정확한 조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배승주 기자입니다.

[기자]

대성호의 화재 신고는 창성호가 했습니다.

인근 해역을 지나가 불에 타는 대성호를 보고 SSB 긴급 신고를 한 겁니다.

대성호는 구조 요청도 못 했습니다.

[백학선/제주해양경찰서 경비안전과장 : (침실에) 들어가서 수색하고 있는 중입니다. (침실) 구분이 안 될 정도로 화재가 심하기 때문에…]

대성호처럼 연안어선의 경우 한 번 출항하면 10~15일가량 조업하며 선상에서 숙식을 합니다.

요리를 하기 위해 LP가스통을 배에 싣고 다닙니다.

어민들은 이게 잘못됐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이광형/진영호 선장 : 엔진 과열로 나는 경우 있고 전기적인 합선이나 안 그러면 밥 해먹는 가스 사고…]

대성호는 오늘(19일) 새벽 3시까지 인근 어선과 교신을 주고받으며 조업을 했습니다.

낚싯줄에 미끼를 걸어 바다에 놓는 작업입니다.

이후 선원들이 낚싯줄을 걷어 올리기 전 잠시 잠을 자다 속수무책 당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사고 원인은 생존자를 구조한 뒤 파악할 수 있다는 게 구조당국의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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