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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내복 10만장 공짜' 마케팅…또 논란의 유니클로

입력 2019-11-19 21:00 수정 2019-11-19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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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니클로가 또 도마에 올랐습니다. 본사 임원이 불매운동을 비하했다는 논란, 또 위안부 피해자를 조롱하는 듯한 광고로 우리 소비자들 반발이 거셌죠. 이번엔 발열 속옷 십만 장을 뿌리는 공짜 마케팅을 놓고 시끄럽습니다.

이새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유니클로의 대표 상품인 발열 내복을 대대적으로 푸는 행사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유니클로 제품을 아무거나 하나만 사도 한 사람당 한 장씩, 총 십만 장을 사은품으로 주는 겁니다.

반값 행사에도 매장이 썰렁했지만, '공짜 마케팅'에 손님들이 하나 둘 모였습니다. 

[(무료 증정 오늘은 끝났어요?) 오늘 오전 중에 끝났어요. 일일 한정 수량이 있어서 좀 빨리 오셔야 해요.]

불매운동이 주춤해질까봐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최소한의 자존심만은 지켰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역사학자 전우용 씨는 "무료 배포는 오히려 혐한 마케팅"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일제강점기 당시 '조선인들은 공짜라면 오금을 못편다'고 민족성을 비하했던 것과 같은 맥락이라는 겁니다.

한 국내 브랜드는 유니클로를 겨냥해 '맞불 마케팅'을 벌이고 있습니다.

유니클로와 달리 발열내복을 고객이 원하는 사이즈로 주고 수량도 두 배인 20만 장을 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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