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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부터 주택 뒷마당까지…미 총격사건 또 잇따라

입력 2019-11-19 07:33

캘리포니아 주택 뒷마당서 총기 난사
월마트서도 총격, 3명 숨져…가족 다툼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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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주택 뒷마당서 총기 난사
월마트서도 총격, 3명 숨져…가족 다툼 추정


[앵커]

밤사이 미국에서 총격 사건 2건이 있었습니다. 가족과 친구들이 모여 미식축구 경기를 보고 있는 주택 뒷마당으로 괴한이 침입해서 총을 쐈고, 4명이 숨졌습니다. 월마트에서도 또 총격 사건이 일어나, 이곳에서는 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부소현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총격 사건이 발생한 곳은 캘리포니아 중남부 프레즈노의 한 주택 뒷마당입니다.

현지시간 17일, 괴한은 휴일을 맞아 파티를 열고 미식축구 경기를 보던 사람들에게 총을 난사했습니다.

당시 현장에는 파티를 연 가족과 친구 등 35명 정도가 모여 있었습니다.

[마이클 레이드/현지 경찰 :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3명이 바닥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바로 심폐소생술을 했습니다. 25세부터 30세 사이 아시안 남성이었습니다.]

총상을 입은 10명 중 4명은 숨지고 나머지 6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용의자 추적에 나선 경찰은 이번 사건이 범죄 집단과 연관돼 있는지 면밀히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클라호마에서는 월마트에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현지시간 18일 오전 오클라호마시티 남쪽 던칸 월마트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2명은 차 안에서, 1명은 주차장에서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가족 간의 다툼이 총격의 발단이 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동기를 수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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