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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한점집 '수해사 해령', "넓은 마음으로 든든한 조언자 될 것"

입력 2019-11-1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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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한점집 '수해사 해령', "넓은 마음으로 든든한 조언자 될 것"
인간은 삶을 살아가면서 개인으로서는 도저히 어찌할 수 없는 불안과 고통을 홀로 견뎌야 하는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 속 시원히 해결할 수 없는 고민들로 인해 몸과 마음에 맺힌 응어리들은 자칫 우울증과 같은 정신과적 질병으로 이어지기 쉬우며 끝내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아가기도 한다.

최근 경제 불황에 취업난이 이어지며 사회 전반에 우울이 짙은 가운데, 삶에서 마주한 불안과 고민에 대한 해결책을 얻기 위해 점집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단순한 사주풀이는 이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주지 못한다. 이에 신점을 전문으로 하는 서울 용한점집 ‘수해사 해령’이 눈길을 끈다.

해령보살은 신력을 바탕으로 사업운, 건강운, 금전운 등의 운세 상담은 물론 궁합, 결혼운, 애정운 등의 애정문제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신점을 통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인생에 대한 따뜻한 조언을 건네는 일도 빼놓지 않는다.

이에 해령보살은 “음지가 있어 양지가 있듯, 고통을 풀어가며 해답을 얻는 것이 인생사가 아닐까. 그들의 편에 서서 이들의 곤경을 헤아리며 위로와 조언을 전해드리고 있다”며 “어머니와 같은 넓은 마음으로 편안한 상담과 든든한 조언자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해령보살은 과거 스튜어디스 출신으로, 출산 후 신병을 앓게 되어 신굿을 통해 신내림을 받았다. 전직 승무원에서 현재 무속인 수해사 해령보살로서의 삶을 살아가며 사람들 곁에서 함께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 그의 인생사는 채널A 관찰카메라 24시간, Story on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 KBS VJ특공대 등 방송을 통해 소개되기도 했다. 이에 점집에는 구로, 광명 등 수도권은 물론이고 전국에서 신점을 보려는 이들이 찾아온다.

해령보살은 “무속인은 세상의 지혜를 신령님을 통해 아는 자이며, 한 인간이 나아갈 길에 대해 바른 안내자 역할을 해주는 것이 진정한 무속인의 일”이라며 “사주, 철학, 명리학 등 학문을 토대로 점을 보는 것과 달리, 신을 모시는 이들은 굳이 사주가 필요하지 않다. 신령님이 그때그때 일러주시는 대로,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말로 내뱉어지고, 몸으로 느끼는 점들을 이야기 한다”고 전했다.

이어 어디에서도 풀리지 않는 고민을 함께 나눌 이가 필요하다면 자신에게 꼭 한번 들러달라면서, “함께 나누기 위해 내딛는 그 한 걸음을 이곳으로 향해 준다면 진심을 담은 소통으로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한 조언과 함께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해당 점집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서울 구로구 오류동에 위치한 ‘수해사해령’ 대표번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를 통해 상담 문의 및 예약이 가능하다.

이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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