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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주요뉴스] '지소미아' 입장차 확인

입력 2019-11-18 08:33 수정 2019-11-1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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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8일)의 핵심 뉴스들을 정리해드리는 아침& 주요 뉴스입니다.

1. "김 위원장에 곧 보자" 트윗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 위원장을 향해 북·미 협상 재개를 촉구했습니다. "신속하게 행동해 합의를 이뤄야 한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명확한 시기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곧 보자'는 글도 덧붙여 3차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한국과 미국의 국방 장관들이 어제 태국 방콕에서 연합 공중 훈련 연기를 발표한 지 10시간 만입니다.

2. '지소미아' 입장차 확인

지소미아 관련 논의를 위해 한일 국방장관이 만났지만 입장차만 확인했습니다. 고노 다로 방위상은 지소미아가 계속 유지돼야한다고 요구했고, 정경두 장관은 우리 정부의 결정은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따른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며 일본의 태도변화를 요청했습니다.

3. '방위비 분담' 3차 협상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위한 3차 회의가 오늘부터 이틀 동안 서울에서 진행됩니다. 우리 정부는 올해 1조 원 넘게 냈는데 미국은 내년에는 그 5배 이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어제 입국한 제임스 드하트 미국 대표는 일단 공식적으로는 '한국과 미국이 서로 받아들일 수 있는 합의'를 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4. '주52시간' 보완책 발표

주 52시간 근로제를 보완하는 대책을 정부가 오늘 발표합니다. 준비가 부족하다는 중소기업들의 호소에 따라 특별연장근로를 확대하고, 적발되더라도 처벌을 6개월 이상 유예하는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5. 경찰 실탄 쏴…긴장 고조

내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홍콩에서 어젯밤 진압 경찰이 시위대를 향해 또 실탄을 발사했습니다. 시민들은 차량을 몰고 경찰 쪽으로 돌진했고 화염병과 벽돌을 발사하는 투석기와 화살까지 등장했습니다. 홍콩 경찰은 "시위대가 살상용 무기를 계속해서 사용할 경우 실탄을 발사할 수 있다"고 다시 경고했습니다. 긴장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6. 피렌체도 홍수 위기

물난리를 겪은 이탈리아 수상도시 베네치아가 일주일 사이 3번째로 또 잠겼습니다. 피렌체에서도 아르노강 수위가 높아져 범람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7. 대안신당 창당 발기인대회

민주평화당에서 탈당한 의원들이 만든 '대안신당'이 어제 국회에서 창당 발기인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유성엽 창단 준비 위원장은 "제3 정치 세력의 결집과 통합을 통해 21대 총선에서 승리하는 것이 목표라며 다음 총선에서 100석 이상을 확보해 원내 1당으로 부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8. 금융인 4만명 감소

지난해말 기준 금융업 일자리는 83만여 개로, 3년 전에 비해 4만여 개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바일을 활용한 거래가 늘면서인데 금융당국은 인터넷전문은행 등 IT 분야에서 금융권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입니다.

9. 고유정 결심공판

전 남편 살해 혐의를 받고 있는 고유정의 결심 공판이 오늘 열립니다. 고유정의 최후 진술을 듣고 검찰이 구형을 하게 됩니다. 의붓아들 살해 혐의에 대한 공판 준비기일은 내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검찰의 구형량이 얼마나 될지 재판부가 두 사건을 병합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 주요뉴스 정리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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