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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정부, 수출규제 철회 않기로"…'지소미아와 별개' 주장

입력 2019-11-18 09:03 수정 2019-11-1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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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크 에스퍼 미 국방 장관이 사흘 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났죠. 문재인 대통령은 일본이 수출 규제를 풀지 않으면 지소미아를 연장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본이 먼저 변해야 한다고 촉구한 것인데 일본 정부가 최종적으로 이를 거부하기로 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윤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본 요미우리신문의 어제(17일)자 지면입니다.

신문은 "일본 정부가 한국의 수출규제 철회 요구에 응하지 않기로 최종 방침을 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일, 한·미 당국 간 회담 내용을 검토한 결과 기존 입장을 유지하기로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수출규제와 지소미아는 다른 차원의 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수출규제가 안보 목적에서 이뤄졌다는 억지 주장을 반복한 것입니다.

신문은 또 "일본 정부가 이 같은 입장을 미국에도 전달했다"며 "지소미아가 종료되더라도 일본 안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전했습니다.

청와대의 입장은 확고합니다.

일본이 수출규제를 풀지 않으면 지소미아 연장도 없다는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3일 전,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을 만나 이 같은 원칙을 확인했습니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미국은 지소미아를 통해 한·미·일을 묶으려 하고, 일본은 지소미아를 절실하게 원한다"며 "미국이 일본을 설득하고, 일본이 결정할 차례"라고 말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정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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