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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표 버리지 마세요"… 프로스포츠 구단 수험생 할인 혜택

입력 2019-11-1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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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스포츠 구단이 수험생 관중 모시기에 들어갔다.

수능이 끝난 14일부터 수험생들에게 농구, 배구, 축구 등 프로스포츠 경기 입장권 할인이나 무료입장 혜택 제공이 시작됐다. 경기 당일 수험표를 제시하는 수험생 본인에게 무료입장 또는 입장권 할인이 진행되고, 구단에 따라 동반 1인까지도 입장권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프로농구 10개 구단은 모두 수험생들에게 무료입장이나 입장권 50%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서울 삼성 썬더스,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안양 KGC 인삼공사는 수험생과 함께 동반 1인까지 할인혜택을 준다.

프로축구 K리그는 A매치 휴식기 후 재개되는 23일부터 수험생 혜택을 누릴 수 있다. 23일 열리는 K리그1 3경기(강원-대구, 서울-포항, 울산-전북)K리그2 안양-부천 경기장에서 수험표를 제시하면 일반석 무료 또는 50% 할인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프로배구는 이번 주말 OK저축은행-KB손해보험(안산 상록수), 현대건설-KGC인삼공사(수원, 이상 11/16), 한국전력-삼성화재(수원, 11/17) 경기부터 수험생 본인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이밖에 대한항공, 삼성화재, KB손해보험, IBK기업은행도 수험생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하고, GS칼텍스와 한국도로공사는 수험생에게 입장권 금액을 30~50% 할인해준다.

여자 프로농구는 FIBA 여자 올림픽 예선 참가로 인한 휴식기를 마치고 24일부터 6개 구단들이 경기 당일 수험생 대상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수험생 대상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본인의 2020년도 수능 수험표를 필히 제시하여야 하며, 자세한 혜택 내용은 경기 관람을 원하는 해당 구단에 문의하면 된다.

최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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