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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문 대통령 "일본과 군사정보 공유 어렵다"

입력 2019-11-15 18:14 수정 2019-11-1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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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에스퍼 국방장관에 만난 자리에서 한 말이 소개됐습니다. 일본과 군사정보 공유가 어렵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나와있는데, 조금 더 구체적인 발언이 확인됐습니다.

[기자]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 브리핑이 있었는데, 오후 4시부터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을 접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 일단 지소미아 관련 설명부터 드리면, "안보상 신뢰할 수 없다는 이유로 수출규제 조치를 취한 일본에 대해서 군사정보를 공유하기 어렵다"는, 지소미아 관련된 우리정부의 기본 입장을 재차 전달했다고 합니다. 

이와 더불어서 문 대통령은 "한·미·일 간의 안보협력도 중요하다.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얘기도 했고, 이에 에스퍼 장관도 공감을표했다고 합니다. 에스퍼 장관은 지소미아 이슈에 대해서 잘 이해하고 있다면서 이 사안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일본에도 노력해줄 것을 요청하겠다고 했는데요. 앞서 한미 안보협의회에서 정경두 국방장관이 미국의 역할을 주문했는데 이에 에스퍼 장관도 역할을 하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보입니다.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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