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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거짓말' 이민기·이유영, 최악의 위기에도 '끝까지 간다'

입력 2019-11-1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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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거짓말 / OCN
'모두의 거짓말'에서 최악의 위기를 맞은 이민기와 이유영의 진실 추적은 계속된다.


16일 OCN 토일극 '모두의 거짓말' 측은 위기와 긴장감으로 가득 찬 스틸을 공개했다. 하루아침에 형사에서 도망자 신사가 된 이민기(조태식)와 사람들의 눈을 피해 그를 만나러 온 이유영(김서희)은 절정으로 치닫는 전개에 궁금증과 기대감을 급증시킨다.

지난 10회에서 누군가에게 살해당한 윤종석(전호규). 사전 공개된 11회 예고 영상에서는 이민기가 범인으로 지목됐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형사님 총을 일부러 갖다 놨다는 말씀이세요?"라고 묻는 이유영과 "그날 호규가 나한테 전화했었어요. 자기가 뭘 찾았는데 급히 만나야겠다고"라는 이민기에 따르면, 그가 누군가의 덫에 빠졌음이 예측되는 상황. 윤종석을 살해하고 이민기를 함정에 빠트린 자는 과연 누구일까.

이어 두 사람은 '명단'을 언급했다. 투신자살로 위장되어 목숨을 잃은 바른 일보 기자 김용지(최수현)는 살해당하기 전 USB를 숨겨놓았다. 이를 발견한 이유영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했고, 동시에 USB를 도난당했다. 김용지 사건을 파헤친 이민기는 정직당해 감시를 받는 상황에 이르렀고, 명단을 손에 넣은 윤종석까지 살해당했다. 범인의 정체에 이어 최대 궁금증으로 떠오른 건 '명단'의 의미였고, 이민기와 이유영이 "명단에 있는 사람들 전부", "아픈 사람들"일 수도 있다고 추측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윤종석의 사망 후, "나도 끝까지 갑니다. 이제 이거 내 일이기도 해요"라는 이민기의 각성으로 숨 쉴 틈 없는 폭풍 전개를 예고했다. 제작진은 "내일(16일) 밤, 이민기가 진범을 찾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 이유영 역시 명단에 숨겨진 비밀의 실마리를 알아내고, 이를 확인하려 한다"고 귀띔하며 "과연 이민기와 이유영을 통해 드러날 진실은 무엇인지, 명단이 가리키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함께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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