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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홍콩 시위대에 '폭력 범죄분자'…강경 메시지

입력 2019-11-15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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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홍콩 시위 상황입니다. 홍콩 캐리람 행정장관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난 이후 경찰의 진압 수위가 높아졌고, 중국의 군사개입 가능성 얘기가 다시 한번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런 가운데 시진핑 주석의 강한 발언이 또 나와서 상황이 또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홍콩 시위대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냈고 홍콩 정부는 혼란을 제압하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안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홍콩 현지시간으로 13일, 70대 노인이 시위대가 던진 것으로 추정되는 벽돌에 머리를 맞았습니다.

이 노인은 현재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같은 날 15살 소년은 경찰이 쏜 최루탄에 맞아 중태에 빠졌습니다.

홍콩 시위가 시민과 경찰의 충돌뿐만 아니라 이제는 시민들 사이의 충돌로 확산하는 모습입니다.

홍콩 의료 당국은 지난 13일 하루 동안에만 시위 현장에서 80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른바 '여명 행동'으로 불리는 시위대의 대중교통 방해 시위는 어제(14일)까지 나흘째 계속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반 시민과 시위대 간 실랑이가 곳곳에서 벌어졌습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계속되는 '24시간 시위' 양상도 짙어지고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홍콩에서 과격한 폭력 범죄가 계속돼 법치와 질서를 짓밟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위대를 향해선 "일국양제 원칙의 마지노선에 도전하고 있다"며 폭력 범죄 분자로 규정했습니다.

또 "혼란을 제압하고 질서를 회복하는 게 홍콩의 가장 긴박한 임무"라며 홍콩 정부의 보다 강경한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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