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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LA 고교 총격, 2명 숨져…"용의자는 아시아계 학생"

입력 2019-11-15 07:34 수정 2019-11-15 09:40

배낭서 총 꺼내 총격…"뒤도 안 보고 뛰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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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서 총 꺼내 총격…"뒤도 안 보고 뛰어야 했다"

[앵커]

미국 내 학교에서 총격사건이 또 일어났습니다. LA 인근 고등학교에서였는데 붙잡힌 용의자는 이 학교에 다니는 학생이었습니다. 학생 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부소현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총격 사건이 발생한 곳은 로스앤젤레스에서 북서쪽으로 50km정도 떨어진 소거스 고등학교입니다.

현지시간 14일 오전 7시 38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6명의 부상자를 발견했습니다.

부상자 중에는 용의자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수사당국은 용의자가 배낭에서 총을 꺼내 학생 5명에게 총을 쏜 후 자신의 머리에도 총을 쐈다고 전했습니다.

[피해 고등학교 학생 : 뒤도 돌아보지 않고 모두 서로 도우며 무조건 뛰었어요.]

부상자 중 남학생 1명과 여학생 1명은 숨졌습니다.

아시아계로 알려진 용의자는 현재 중태입니다.

대피한 학생들은 인근 공원과 교회 등 경찰이 지정한 장소로 이동해 가족들을 만났습니다.

총격 사건이 발생한 학교가 있는 샌타클라리타는 안전한 신흥도시로 알려진 주택단지로 한인들에게도 인기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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