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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주요뉴스] 유엔, 북 인권결의 채택

입력 2019-11-1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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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핵심 뉴스들을 정리해드리는 아침& 주요 뉴스입니다.

1. 북 "미, 다음 달 협상 제안"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어젯밤(14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외교적 필요성에 따라 군사 훈련을 축소할 수 있다"는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의 발언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북한의 실무 협상 대표인 김명길 외무성 순회 대사도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 정책 특별 대표로부터 다음달 다시 협상하자는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종전 선언이나 연락 사무소 개설과 같은 부차적인 문제들을 가지고 자신들을 협상으로 유도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2. 유엔, 북 인권결의 채택

유엔 위원회가 북한의 인권침해를 비판하는 인권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15년 연속으로 한국은 이번에는 공동제안국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다음달에는 유엔 총회 본회의에서 결의안이 채택될 예정입니다.

3. 8시간 조사…진술 거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사퇴한 지 한달 만인 어제 서울 중앙지검에 비공개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8시간 동안 조사가 이뤄졌는데 모든 질문에 진술을 거부했습니다. 혐의 자체가 사실과 다르고 일일이 답변하는 것이 구차 하다고 판단했다는 것입니다.

4. 윤씨 진술 '결정적 차이'

화성연쇄살인 8차 사건의 범인으로 20년을 복역한 윤씨의 당시 진술이 실제 사건 현장과 차이가 컸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이 오늘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합니다. 자백을 한 이춘재는 윤씨가 청구한 재심에 증인으로 나가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5. 중 "폭력 범죄" 강경 메시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홍콩 정부와 경찰의 엄정한 법 집행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시위대를 '폭력 범죄 분자'로 규정하고 "일국 양제 원칙의 마지노선에 도전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보다 강경한 대응과 진압을 주문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상 내전 상태에 빠진 홍콩에서는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 뿐만 아니라 시위대와 친중파 주민들 사이의 충돌도 심해지면서 중상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6. 미 LA 인근 고교서 총격

미국 LA 인근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격사건이 났습니다. 학생 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 학교에 다니는 남학생이 용의자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7. 한·일 외교국장 협의

한·일 군사 정보 보호 협정 지소미아 종료를 일주일 앞둔 오늘 한·일 외교 당국이 도쿄에서 국장급 협의를 합니다. 양국의 갈등이 심한 상황에서도 한 달에 한번 외교 국장급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강제 징용 배상과 지소미아 종료 등 갈등 사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8. 고위험 사모펀드 판매 제한

투자자들이 이해하기 어렵고, 원금 손실이 큰 사모펀드 상품은 앞으로는 은행에서 팔 수 없고, 소비자 피해가 있을때 경영진을 제재할 수 있습니다. 파생결합상품 대규모 손실사태를 막기 위해 금융당국이 내놓은 대책입니다.

9. 문 대통령, 에스퍼 접견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청와대에서 마크 에스퍼 미 국방부 장관과 만납니다.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도 같이 만나는데요.지소미아와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한·미 연합 군사 훈련 등 현안들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아침& 주요뉴스 정리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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