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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정보] 새벽에 왔다 간 서울 첫눈…흐리고 곳곳 비

입력 2019-11-15 08:39 수정 2019-11-1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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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서울에는 첫눈이 내렸습니다. 오늘 계속해서 흐리고 곳곳 비 소식 있습니다. 자세한 기상 정보 살펴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첫눈이 너무나도 조용히 살짝 내려서 첫눈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직접 보지 못해서 아쉬운 분들 많을 것 같습니다.

오늘 새벽 2시를 전후해서 서울에 진눈깨비가 내리면서 평년보다 6일 빠르게 첫눈이 관측됐습니다.

새벽 2시 기준 서울의 기온이 2.5도였는데요.

지상의 기온은 영상권이지만 상층 기온은 더 낮기 때문에 위에서 얼었던 물방울이 떨어지는 동안 미처 다 녹지 못하고 눈으로 내렸습니다.

따라서 공식적으로는 서울의 올가을 첫눈은 지나갔습니다.

[앵커]

네, 공식적인 첫눈은 내렸지만 실질적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분들 여전히 많을 것 같아요. 첫눈을 여전히 기다리는 분들 많을 것 같습니다. 서울 지역은 그렇고, 다른 지역에서는 오늘 오전에 눈이 내리는 곳이 있습니까?

[캐스터]

네, 지금 레이더 영상 보시면 서울 등 중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강수가 기록되고 있죠.

비로 오는 곳이 많지만 일부 지역은 비와 눈이 섞여서 내리고 있습니다.

비는 점차 중부 곳곳과 늦은 오후에는 전북과 경북으로도 확대되겠습니다.

오늘 비의 양은 5mm 안팎으로 많지 않겠는데요.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예상되고요.

말씀드렸듯이 일부 지역은 눈으로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원 산지에 1~3cm 아침에 예상됩니다.

[앵커]

네, 어제 어김없이 수능한파가 있었고 많이 추웠습니다. 오늘 낮부터는 조금 풀릴까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어제 수능일 갑자기 반짝 추위가 찾아왔죠.

다행히 오늘 낮부터 물러가겠습니다.

기온이 오르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평년 수준을 2~3도가량 웃돌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서울이 14도, 전주 16도, 대구 16도, 광주는 1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말 동안 기온 비슷하겠지만 다음 주 화요일 다시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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