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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뉴스룸] 대입수능 조금 전 끝나…올해 '난이도'는?

입력 2019-11-1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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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입수능 조금 전 끝나…올해 '난이도' 어땠나

[앵커]

조금 전에 2020 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습니다. 올해 응시자의 수가 50만 명이 안 되는 것으로 집계가 됐습니다. 27년 수능 역사 처음으로 50만 명대가 무너졌습니다. 지난해 수능은 국어영역에서 까다로운 문제가 출제돼서 난이도 조절에 실패했다는 비판을 받았는데요. 올해 난이도는 어땠을지 취재기자에게 들어보겠습니다.

박유미 기자, 시험이 끝나고 수험생들이 고사장에서 나오고 있을 텐데요. 우선, 시험을 본 사람들의 수가 많이 줄었습니다. 원인이 뭘까요?

[기자]

네. 조금 전인 5시 40분에 마지막 5교시 시험까지 끝났습니다.

다만 시각장애 수험생의 경우 아직 시험을 보고 있어 저녁 8시 20분에 시험을 마치게 됩니다.
  
오늘 치러진 수능 3교시 영어영역 응시생은 48만명으로, 전체 응시생이 50만 명에 못미치는 것으로 잠정 집계가 됐습니다.

2015학년도 수능에서 처음으로 60만 명대가 깨진 이후 5년 만입니다. 

학생 수가 줄고 있는데다, 수시 전형이 역대 최고치로 나타나면서 수능 응시생이 줄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앵커]

작년에 이른바 '불수능' 논란이 있었습니다. 올해 난이도, 어땠나요?

[기자]

지난해 수능에선 국어영역에서 까다로운 문제가 출제돼 난이도 조절에 실패했다는 비판이 있었습니다.

심봉섭 출제위원장은 오전 브리핑에서 "출제위원단에서도 올해는 그런 문항을 내지 않겠다는 것이 가장 뜨거운 이슈였다"며 "올해 수능은 작년과 같은 초고난도 문항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검토위원들도 하루 먼저 입소했고, 난이도 조절에 신경썼다고 평가원측은 설명했습니다.

다만 실제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어땠는지는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앵커]

시험을 앞두고 고사장에서 나눠주는 '수능 샤프'를 바꾼다는 것 때문에 논란이 있었습니다. 평가원 측의 입장이 나왔나요?

[기자]

필기구는 시험장에서 지급하는데, 최근 '수능 샤프'가 갑자기 바뀐다는 소식에 일부 수험생들은 불안감을 호소했습니다.

어떤 제품으로 바뀌는지 알려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올라왔습니다.

성기선 평가원장은 이런 논란에 대해 "입찰 방식으로 업체를 고르기 때문에, 앞으로도 매년 바뀔지 계속 유지될지는 장담하기는 어렵다"고 했습니다. 다만 "수험생들이 우려하는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 대법원장 차량에 화염병 던진 70대, 징역 2년 확정

대법원이 지난해 11월 출근하던 김명수 대법원장의 차량에 화염병을 던진 70대 남성 남모 씨에 대해 징역 2년 형을 확정했습니다. 남씨는 본인의 재판 결과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는데 대법원은 원심과 마찬가지로 "재판에 불만이 있다 하더라도 이런 행동이 정당화 될 수 없다" 고 밝혔습니다.

3. 45만명 투약 분량 코카인 반입…브라질 남성 구속

약 45만 명이 투약할 수 있는 코카인을 몰래 들여오던 브라질 국적의 남성이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중남미 마약 밀수 조직의 운반책으로 드러난 이 남성은 이번에 코카인 4.5킬로그램을 우리나라를 거쳐서 라오스로 가지고 가려고 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천지방검찰청은 이 남성을 구속해서 재판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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