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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측 "박찬욱 감독 신작 확정 NO, 스케줄 확인만 했다"[공식]

입력 2019-11-14 18:00 수정 2019-11-1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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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측 "박찬욱 감독 신작 확정 NO, 스케줄 확인만 했다"[공식]
명감독과 명배우의 만남이 성사될까.

14일 이병헌이 박찬욱 감독이 준비 중인 신작에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스케줄만 확인한 상황이다"고 일축했다.

BH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찬욱 감독님이 차기작으로 구상하시는 작품이 여러 편인 것으로 알고있다. 단순히 스케줄에 대한 부분을 여쭤보신 상황이고, 시나리오도 없고 구체적인 내용도 아직 전혀 없다"고 전했다.

박찬욱 감독은 지난 10월 개최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오픈토크에서 "차기작은 필생의 프로젝트 '액스'다"고 직접 언급한 바 있다.

당시 박찬욱 감독은 "'액스'는 코스타 가브리스 감독님이 프랑스어로 이 작품을 만들었고, 코스타 가브리스 감독과 그의 아내이자 프로듀서인 미셸 가브라스 프로듀서가 판권을 갖고 있다. 내 인생 대표작으로 삼고 싶은 작품이다"고 강조했다.

이병헌이 명확히 '액스' 출연 제의를 받은 것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감독과 배우의 만남은 거론되는 그 자체만으로도 화제성이 상당하다.

만약 이병헌과 박찬욱 감독이 새 작품으로 함께 하게 된다면 '공동경비구역 JSA'(2000), '쓰리, 몬스터'(2004) 이후 세번째 만남이다.

무엇보다 박찬욱 감독과 이병헌은 현재 충무로를 넘어 글로벌에서 활약하는 감독과 배우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는 만큼 '대형 프로젝트'가 될 수 밖에 없는 작품에 관심이 쏠리는 건 당연하다.

박찬욱 감독과 이병헌이 손을 잡게 될지, 의기투합을 한다면 어떤 작품으로 하게 될지 영화계 안 팎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병헌은 12월 '백두산'과 내년 상반기 '남산의 부장들'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드라마 'HERE' 출연을 확정짓고 촬영을 준비 중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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