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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깁스 6개월…" 박보영, 흉터 제거 치료로 장기 휴식 예고 [종합]

입력 2019-11-1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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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 / V라이브
배우 박보영이 흉터 제거 치료를 위해 잠시 쉬어간다.


박보영은 12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팬들에게 앞으로 6개월 정도 팔 부상을 치료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스타그램 등 SNS를 하지 않는 박보영은 때때로 V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직접 소통했다. 이날도 예고 없이 시작된 V라이브는 2시간을 훌쩍 넘겼다.

박보영은 "옛날에 팔을 다쳤는데 계속 치료를 못 했다. 이제야 하게 됐다. 6개월 정도 깁스를 해야 한다더라"며 "건강을 위해서 쉰다. 내가 조율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오래 걸릴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소속사 피데스스파티윰 관계자에 따르면 박보영은 팔 흉터 제거 수술을 받았다. 심각한 상황은 아니지만 치료를 위해 휴식해야한다.

박보영
박보영은 "쉰다고 뭐라고 할 수 있지만 어쩔 수 없다. 정신 차리라는 말을 듣기도 했는데 너무 힘들고 나도 슬프다. 너무 질타하진 말아달라"며 "재정비 시간을 갖고 다시 V앱을 켜겠다"고 심정을 전하기도 했다.

영화 '늑대소년' 이후 박보영은 긴 공백 없이 꾸준히 크고 작은 작품에 출연했다. 2015년에는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이 방송됐고 영화 '피끓는 청춘'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돌연변이'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가 개봉했다. 2017년엔 '힘쎈여자도봉순', 작년엔 영화 '너의 결혼식'으로 팬들을 만났고 올해는 드라마 '어비스'에 출연했다.

하지만 깁스를 하고 있는 6개월간은 작품 활동이 어려운 상황. 최근 드라마 제작 현장에도 주52시간 근무제가 도입되면서 사전제작이 아닌 드라마라도 촬영 시작 시기가 빨라졌다는 점을 고려하면 박보영의 공백기는 1년 이상이 될 수 있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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