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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종단 함께 본 '교황 영화'…어떤 후기 나왔을까

입력 2019-11-13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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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교황의 스토리가 영화로 만들어졌다' 여기까지는 그럴 수 있겠다 싶지요. 그런데 그 영화를 처음 본 관객이 우리 7대 종단 사람들이라면 궁금증이 생깁니다. 서로 종교가 달라서 같이 모이기도 쉽지 않은데, 어떤 얘길 나눴을까요.

김나한 기자입니다.

[기지]

[김영근/유교 성균관장 : (교황은) 아주 어질고 점잖은 분이었습니다. 과연 이 영화가 재미가 있을까 싶은 그런 생각이 좀 듭니다.]

교황 프란치스코의 이야기를 담아낸 영화, 객석에는 불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개신교와 천주교까지 우리나라 7대 종단 대표자들이 모였습니다.

영화는 교황의 6년간의 행보를 다큐멘터리로 풀어냈습니다.

남미 지역에서 나온 최초의 교황.

시작이 그랬듯이 교황 프란치스코의 길은 단단한 벽을 깨는 과정이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가족이라면 언쟁을 하기 마련입니다. 시어머니 얘기는 하고 싶지도 않군요.]

교회 밖의 친근한 언어를 사용하고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사회를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오늘날의 세계는 거의 귀가 먹었습니다.]

서로 다른게 많은 종교 그래도 영화가 끝난 뒤 바라본 것은 비슷한 것들이었습니다.

[오도철/원불교 교정원장 : 부처님의 자비로운 얼굴이나, 교황님의 미소짓는 모습이 (다르지 않습니다.)]

[원행/조계종 총무원장 :  낮은 곳으로부터 교회가 가난해야 한다는 장면들은 정말 큰 울림이었습니다.]

천주교 측의 초청으로 만들어진 7대 종단 시사회에서 가장 많이 나온 말은 포용, 화합, 평화였습니다.

(영상그래픽 :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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