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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정보] 내일 '수능 한파'…강풍에 체감온도도 '뚝'

입력 2019-11-13 08:57 수정 2019-11-1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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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능 예비 소집일인 오늘(13일)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시험 당일인 내일은 영하의 추위가 예상됩니다. 자세한 기상 정보 살펴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언제부터 비가 내립니까?

[캐스터]

네, 오늘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오후부터 비가 오기 시작하겠습니다.

영상 보시면 현재 한반도 북서쪽에서 비구름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전국이 차차 흐려지겠고요.

오후부터 강한 바람과 천둥·번개를 동반해 비가 오겠습니다.

비의 양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30mm, 그 밖의 지역은 5mm 정도 예상됩니다.

비는 밤까지 이어지겠고요.

늦은 밤에는 기온이 낮은 일부 내륙과 강원 높은 산지에서 약하게 눈으로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앵커]

네, 올해 첫눈이 내리는 지역도 있겠군요. 낮부터 기온이 떨어집니까?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오늘은 비로 인해 대부분 평년 기온을 밑돌겠습니다.

낮 동안 서울이 13도, 광주와 대구 15도로 어제보다 2~3도 낮겠는데요.

저녁부터는 북쪽에서 찬공기도 가득 유입되기 때문에 내일은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네, 수능 한파가 예상됐는데 예상대로 내일 영하권으로 떨어집니까?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에서 아침 강추위가 예상됩니다.

말씀하셨듯이 영하의 기온 보이는 곳이 많겠고요.

곳곳 바람도 강하기 때문에 체감 온도는 더욱 낮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까지 서해안 지역은 비나 눈도 예상되기 때문에 고사장 가는 길 안전하게 이동하셔야겠습니다.

[앵커]

네, 오늘 비가 내리고 춥고 그러면 날씨도 을씨년스러워서 여러 가지로 힘들 것 같은데 수험생들 컨디션 관리 잘하고 건강관리 잘해서 내일 시험 잘 봤으면 좋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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