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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박민우-김하성-이정후 전진 배치, 김현수 7번·허경민 9번

입력 2019-11-1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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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지난 1일 열린 푸에르토리코와의 평가전에서 타격을 하고 있다. 김민규 기자.

김경문 국가대표팀 감독이 2019 프리미어12 대한민국의 개막전 선발 엔트리를 발표했다.

대표팀은 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호주와 2019 프리미어12 예선 3조 첫 경기를 치른다. 김경문 감독은 이전부터 첫 경기 승리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참사로 여겨지는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도 복병 이스라엘에 1차전 패전을 하며 예선에서 탈락했다. 전력 정비, 선발 라인업 구성을 신중하게 접근했다.

경기 전 만난 김 감독은 "상위 타순에 발이 빠른 선수를 포진시키려 한다"고 했다. 발표된 라인업에서 김 감독의 의중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표팀은 박민우(2루수), 김하성(유격수) 키스톤 콤비를 테이블세터로 내세웠다. 3번 타자도 발이 빠른 이정후(중견수)를 포진시켰다.

김현수의 타순 이동이 주목된다. 현재 타격감과 기동력 발휘, 두 가지 요인을 감안한 선택으로 보인다.

4번 타자는 박병호다. 1루수로 나선다. 김재환이 지명타자 겸 5번 타자로 나선다. 양의지(포수)와 김현수(좌익수)가 6번과 7번, 민병헌(우익수)가 9번이다. 9번 타자는 허경민이다. 주전으로 평가되던 최정이 왼 허벅지 경직 증세로 선발로 나서지 못했다. 수비력 강화라는 이점이 있다.


고척=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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