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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카카오 M과 손잡고 'MMA 2019' 후원

입력 2019-11-1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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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기아차 BEAT360에서 진행된 기아차-카카오 M 파트너십 체결식에서 김상대 기아차 고객경험본부장(왼쪽부터)과 김성수 카카오 M 대표이사가 소형 SUV 셀토스에 기념 서명을 하고 있다. 기아차 제공

기아자동차는 5일 브랜드 체험공간 BEAT360에서 김상대 기아차 고객경험본부장, 김성수 카카오 M 대표이사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문화 마케팅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카카오 M과의 파트너십 체결은 K-팝을 활용한 문화 마케팅 활동을 통해 밀레니얼 세대 및 Z세대와의 교류를 강화하고, 글로벌 고객들에게 기아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젊고 역동적인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기아차는 카카오 M과의 파트너십 활동의 첫 시작으로 오는 3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되는 'MMA 2019(멜론 뮤직 어워드 2019)'에 메인 후원사로 참가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MMA 2019'는 뮤직 플랫폼 '멜론'을 운영하는 카카오가 주최하고 카카오 M과 엠스톤이 주관하는 국내 대중음악 시상식이다. 내로라하는 K-팝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는 대한민국 대표 음악 축제 중 하나다.

기아차는 메인 후원사로서 MMA 2019 '올해의 베스트송' 상에 대한 명명권을 가진다.또한 K-팝 스타들이 포토타임을 가질 레드 카펫과 메인 행사장인 시상식 현장에 하이클래스 소형 스포츠다목적차(SUV) 셀토스를 전시해 기아 브랜드의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고객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국내외 고객들을 'MMA 2019' 현장으로 초대하는 고객 초청 이벤트도 시행한다.오는 17일까지 기아 VIK 앱에서 진행하는 '기아 올해의 차' 투표 이벤트에 참가하는 국내 고객 중 250명을 추첨을 통해 선정하여 현장으로 초청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블랙핑크 월드투어와 연계해 21개국 100명의 해외 고객들을 한국으로 초청, 기아차 시승체험을 비롯해 블랙핑크 팬미팅, K-컬쳐(댄스, 메이크업 등) 체험, 'MMA 2019' 관람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기아 럭키 드라이브 투 서울(Kia Lucky Drive to Seoul)' 이벤트를 진행한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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