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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상무 심창민, 두산 트리오 상대 범타 유도...진짜 바로미터

입력 2019-11-1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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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프리미어12 대회에 출전한 심창민(26)이 상무 소속으로 대표팀을 상대했다.

심창민은 2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프리미어12 대표팀과 상무의 평가전에서 소속팀 상무가 1-4로 뒤진 8회초 수비에 마운드를 밟았다. 세 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했다.

첫 타자로 상대한 4번 타자 김재환은 삼진 처리했다. 투 스트라이크에서 몸쪽 낮은 코스 공으로 헛스윙을 유도했다. 후속 타자 허경민은 땅볼로 잡아냈다. 이어 지난 27일에 끝난 한국시리즈에서 MVP급으로 활약한 박세혁을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심창민은 삼성의 주축 불펜투수였다. 2015년 프리미어12 대회,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도 선발됐다. 이번 2019 프리미어12 대표팀에도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최종 엔트리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대표팀의 실전 감각 회복에 도움이 되는 조력자 역할을 했다. 위력 있는 투구로 대표팀 타자들의 진짜 컨디션 점검에 기여했다.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두산 타자들을 침묵시켰다.

고척=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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