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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대표팀 투수 문경찬, 상무전 2이닝 1실점...컨디션 점검

입력 2019-11-1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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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대표팀 문경찬이 상무와의 연습경기에서 투구를 하고 있다. 정시종 기자.
프리미어12 국가대표팀 우완 투수 문경찬(27)이 상무와의 평가전에서 실점을 했다.

문경찬은 2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상무 야구단과의 평가전에서 한국 대표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2이닝 동안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0-0에서 리드를 내주는 실점을 했다.

김경문 대표팀 감독이 기대감을 감추지 않은 자원이다. 정규시즌이 끝나고 대표팀 소집일까지 휴식기를 잘 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감독은 "생각했던 것보다 몸이 좋고, 준비 상태도 좋은 것 같다"고 했다. "좋은 기운이 느껴진다. 대회에서도 잘 해줄 것 같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첫 타자로 상대한 이재율에게는 안타를 맞았다. 강습 타구가 좌측으로 향했고, 3루수 최정의 글러브를 맞고 외야로 흘렀다. 이 상황에서는 포수 양의지의 도움을 받았다. 주자가 도루를 시도하자 정확한 송구로 아웃시켰다.

이후 아웃카운트 2개를 자신이 잡아냈다. 3번 타자 도태훈은 투 스트라이크에서 떨어지는 변화구로 헛스윙을 유도했고, 후속 양석환은 외야 뜬공으로 아웃시켰다.

그러나 5회 투구에서는 실점을 했다. 선두타자 김재현에게 좌중간 2루타를 허용했다. 후속 타자 박성한에게는 희생번트를 내줬다. 적시타도 나왔다. 홍현빈과의 승부에서 좌전 안타를 맞았다.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추가 안타는 없었다. 후속 권정용에게는 삼진을 잡아냈고, 이어진 승부에서도 뜬공을 잡아냈다.

빠른 공의 구속은 140km(시속) 대까지 나왔다. 정타 1개를 허용했지만 이 경기 2이닝으로 컨디션을 예단하긴 어렵다.

고척=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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