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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통증' 슈어저, WS 7차전 등판 준비

입력 2019-11-1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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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 Images

워싱턴 에이스 맥스 슈어저(35)가 7차전 등판을 준비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포털 MLB.com은 29일(한국시간) "데이브 마르티네스 워싱턴 감독이 월드시리즈가 7차전까지 갈 경우 슈어저의 선발 등판을 예고했다"고 전했다.

슈어저는 휴스턴과의 월드시리즈 5차전 선발투수로 예고됐지만 갑작스러운 목 통증과 등 근육 경련으로 인해 등판이 무산됐다. 코르티손 주사를 맞으며 '다음'을 준비한 그는 현재 진행 중인 6차전 경기 전에 캐치볼을 소화한 뒤 코치진에도 등판 의지를 드러냈다고 한다.

슈어저는 1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워싱턴의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투수가 됐다. 슈어저의 호투로 1차전을 잡은 워싱턴은 2차전도 승리하며 파란을 예고했다.

그러나 26일에 열린 3차전부터 내리 3연패를 당했다. 3차전은 1-4, 4차전은 1-8 완패였다. 5차전은 시리즈 분수령이었다. 슈어저가 등판하지 못했고 또다시 빈타와 대량 실점을 하며 1-7로 졌다.

벼랑 끝에서 6차전을 치른다. 2회 현재 휴스턴이 2-1로 앞서고 있다. 이 경기에서 워싱턴이 패하면 슈어저의 등판도 무산된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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