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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디아블로4·오버워치2 공개

입력 2019-11-1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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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가 공개한 디아블로4 플레이 모습.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디아블로4'와 '오버워치2'를 공개했다.


블리자드는 1일(현지시간)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연 '블리즈컨 2019'에서 신작 게임 라인업을 발표했다.

액션 RPG '디아블로'는 스타크래프트와 함께 블리자드를 대표하는 시리즈다. 1996년 1편이 출시된 이후 아직까지도 전 세계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4편은 시리즈 최초로 오픈월드(열린 세계) 형태의 지도 구성과 탈 것 시스템 등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디아블로4는 본능적인 전투, 섬뜩하고 다채로운 괴물, 전설 전리품을 향한 장대한 모험, 무한에 가까운 플레이 가능성과 진척도를 제공한다.

또 단독 및 파티 플레이 지원은 물론이고 하나로 공유되는 세계에서 플레이어 그룹이 조우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서로의 목숨을 노리는 치열한 PvP 전투도 가능하다.

시리즈 역사상 최초로 성역은 매끄럽게 서로 이어져 있는 하나의 영토로 등장한다. 케지스탄의 작열하는 사막, 스코스글렌의 늑대인간이 들끓는 푸르른 삼림, 메마른 평원의 거칠고 투박한 황야까지 다양한 지역을 선보일 예정이다.

디아블로4는 야만용사·원소술사·드루이드 세 가지 캐릭터 직업도 공개했다.

디아블로4는 현재 개발 중이며 PC·플레이스테이션4·X박스원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블리자드가 공개한 오버워치2 플레이 모습.

블리자드는 1인칭 슈팅게임(FPS) '오버워치'의 후속작 '오버워치2'도 선보였다.

2016년 출시된 오버워치는 전 세계 사용자 5000만명 이상을 확보한 블리자드의 간판 FPS 게임이다.

오버워치2에서 플레이어들은 팀을 구성해 힘을 키우고, 함께 싸워야 하는 협동 임무 속에서 세계 각지에서 온 영웅의 역할을 맡게 된다.


또 한 단계 진화한 오버워치의 경쟁적인 플레이 방식에 맞춰 플레이어 간 전투를 벌이기도 한다.

플레이어들의 기존 업적과 수집품은 물론 현재 오버워치 로스터의 특징들은 그대로 유지한 채, 새로운 세대의 영웅, 세계관을 보다 확장시킬 세계적 명소로 구성된 신규 전장, 새로운 전장 종류인 밀기 등을 추가 도입한다.

밀기 전장에서 두 팀은 밀기 기능에 특별한 능력을 갖춘 로봇을 통해 해당 전장의 목표를 상대편 진영에 밀어버리는 경쟁을 펼친다.

오버워치2의 출시 시기는 미정이다.

블리자드는 이 밖에도 카드 게임 '하스스톤'의 확장팩 '용의 강림',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확장팩 '어둠땅' 등도 공개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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