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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소속팀 보르도, '한국 팬 위해' 한글 유니폼 입는다

입력 2019-11-1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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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 홈페이지 캡쳐

황의조(27)의 소속팀 보르도가 한국 팬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보르도는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일 열리는 2019~2020시즌 리그앙 정규리그 12라운드 낭트와 경기에서 선수들이 입을 유니폼을 공개했다.

보르도의 홈 구장인 마트뮈트 아틀랑티크에서 열리는 이번 경기서 선수들이 입을 특별한 유니폼에는 선수들의 한글 이름이 영문 이름과 함께 새겨져있다. 황의조와 보르도를 응원하는 한국인 팬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이벤트를 통해 선수들은 3일 낭트전에서 영문 이름과 한글 이름이 함께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르게 됐다.

또한 보르도는 한글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다음주부터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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